◇천둥소리(KBS2 오후 9시 50분)

아내의 죽음으로 슬픔에 잠겨있던 허균은 광해군을 만나 도움을 받고 훗날 국사를 도울 것을 약속한다. 허균 처의 마지막 부탁임에도 불구하고 피난 중에 갓난아기를 제대로 돌볼 수 없었던 성옥은 아이마저 저 세상으로 떠나 보내는 슬픔을 겪는다. 강릉으로 피난 온 허균은 성옥의 진실된 마음을 알고 그녀에게 마음을 조금씩 연다. 한편 이이첨은 왜군의 경계를 뚫고 단신으로 세조의 영정을 찾아오는 용기를 발휘하여 선조로부터 칭찬을 받고 광해군의 신임을 받을 기회를 잡는데….


◇수요기획(KBS1 밤 12시 15분)

‘문화개방시대, 일본시장을 공략하라.’

영화 <쉬리>는 일본에서 하나의 큰 사건이었다. 그리고 올해 들어 일본에선 한국대중문화의 붐이 일고 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기고 있을까· 일본대중문화의 개방 열기 속에서 오히려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우리문화의 일본열도공략! 한국대중문화의 가능성은 무엇이고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어떤 전략을 택해야 하는지 소개한다.


◇프로주부특강(EBS 오전 10시 30분)

결혼생활의 연륜만큼 행복을 키워 가기 위해 결혼 생활에서 꼭 배워야 하는 기술, 칭찬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한번의 칭찬이면 넉 달은 거뜬히 살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송길원 소장은 칭찬은 바보를 천재로 만들 수 있고 불가능의 벽을 무너뜨릴 수도 있다며 칭찬이 좋은 30가지 이유를 제시한다.
◇황금시대(MBC 오후 9시 55분)

때는 1927년. 관동대지진의 여파로 경제가 어려워진 일본은 조선의 은행을 일본은행과 합병, 합법적으로 식민지인 조선의 자본을 장악하려 한다. 마지막 남은 민족계 은행인 경성은행은 미쓰이은행과 합병하라는 압력을 받는다. 그러나 경성은행 은행장인 병익은 민족의 자존심과 경제적인 독립을 위해 이 합병을 거부하기 위해 일본으로 향한다.


◇아주 특별한 아침(MBC 오전 9시 30분)

2부 ‘임성훈의 테마토크’시간에는 <세친구>의 스타 윤다훈, 또 조연으로 빛을 발하는 여자 정양 그리고 이들을 캐스팅하고 이들의 역할을 대본화하고 연출까지 직접 하는 김성덕 감독. 이 세사람이 세친구로 다시 한번 뭉쳤다. 세친구의 진짜 우정을 알아보고 TV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세친구의 NG장면들을 다시 보며 세친구의 입으로 NG 현장 이야기를 들어본다.


◇해킹 N세대(MBC 오후 7시 30분)

‘N세대 따라잡기’ 톡톡튀는 맛의 달인, 신세대 요리왕을 꿈꾸는 N세대 친구를 따라가 보고 ‘학교야 놀자’는 산 좋고 물 좋은 함안 명덕고를 찾아 학생들의 재치와 선생님들의 숨겨 놓은 끼를 한자리에서 펼쳐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또 ‘이 대학 이 학과’에서는 부산 경성대 연극영화과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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