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맑은 비누사업단' 직접 생산·판매

함안군 자활후견기관이 운영하는 'EM 맑은 비누사업단'의 판매장이 문을 열었다.

10일 오전 10시 가야읍 인디안 함안점 인근에 문을 연 'EM 맑은 비누사업단' 은 지난해 3월 자활 근로사업의 하나로 사업을 시작해 총 8명의 저소득층 후견인들이 버려지는 폐식용유에다 미생물을 첨가해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기능성 비누와 가루비누, 입욕제 등의 천연 비누를 만들어 직접 생산과 함께 판매에 이르고 있다.

   
이같은 비누 판매사업으로 월평균 150만원 상당의 소득을 올리고 있어 자활근로 사업의 선두적 역할과 함께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생산에만 매진해 왔던 자활근로자들은 그간 판매장이 없어 판매망 확보와 제품 홍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이번 판매장 개소를 통해 안정적 판매기반 구축과 자활기반이 조성돼 사업에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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