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의 등하교 안전을 위해 보다 열심히 뛰겠습니다.”

그동안 양산시내 초등학교 앞 등지에서 자율적으로 등하교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봉사해오던 교통봉사대원들이 양산시 교통지도 자율봉사대로 통합 발족한다.

초대 봉사대장으로 취임하는 박명찬(44·한국전력기술(주)대표)씨는 “어린이들의 등하교 교통안전을 위해 지난 1997년 부터 30여명의 회원들이 시작한 이 일이 벌써 4년째 접어 들고 있다”며 “통합봉사대 출발로 진정한 교통봉사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교통자율봉사대는 학교 앞 외에도 출퇴근시간대 혼잡지역인 중부동 시내외버스터미널과 남부시장 등지에서 교통질서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양산시교통지도 자율봉사대는 그동안 양산경찰서 교통봉사대로 되어 있다 시 차원의 교통자율봉사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봉사대원 51명으로 구성해 13일 오전 양산시청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발대식에서는 이석환·김선봉·김훈씨 등 봉사대원 3명이 교통질서봉사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교통안전공단 부산경남지사장으로 부터 표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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