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공무원직장협의회 사회봉사단(위원장 하중곤) 회원 20여명은 지난 2일 진주시 대평면 하촌리에 있는 ‘늘사랑 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 대청소·운동화 빨기·잔디밭 잡초제거 등으로 하루동안 봉사활동을 했다.

   
늘사랑에는 정신지체 장애인 18명과 원장 부부, 교사 2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곳으로 2005년 10월 개원해 중증장애인에게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로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경상대공직협사회봉사단은 이날 함께 일을 하면서 노래부르기, 풍선불기 등을 통해 장애인들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늘사랑측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직접 김밥과 과일을 준비해 가 함께 나눠먹기도 했다.

경상대공직협사회봉사단은 지난 5월 창립한 이래 이번이 4번째 봉사활동으로 점점 활동범위를 넓혀가는 등 공무원으로서 지역의 어려운 곳을 찾아가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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