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대방중(교장 박중경)이 2001학년도 고입 선발고사에서 지원학생 전원이 합격하고 도내 최고 득점자를 배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2월 치러진 고입 시험에서 이 학교 수험생 351명 전원은 12일 오전 합격통보 결과 100% 합격률을 보였으며 정선아(15)양이 300점 만점에 298.3점으로 도내에서 최고 득점을 받아 대방중은 지금 축제분위기다.


여기에다 창단한 지 1년도 안된 여자축구팀이 지난해 소년체전 3위에 입상한 것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학업과 체육분야 모두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오는 2월 정년퇴임예정인 박중경 교장은 “교사 및 학생들이 모두 자율적인 면학분위기에서 공부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퇴임 후에도 학교체육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