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 이시우 기자(사진 )가 지역신문발전기금 2006년 해외단기 연수 일본 마을만들기팀의 일원으로 선발돼 지난달 30일 오후 일본으로 떠났다.

   
이번 연수는 ‘살고싶은 지역만들기’성공사례 학습을 통해 농촌지역 자치단체의 혁신역량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

마을만들기팀은 오는 7일까지 △도야마현 난토(도가무라의 세계연극축제, 메밀축제를 활용한 살고싶은 지역만들기) △이시카와현 가나자와(문화창조사회를 지향하는 창조도시의 지역활성화 전략) △도야마현 시라카와고(전통 보전을 통한 세계문화유산 지정 전략) △다테야마 구로베(험준한 산세와 지형을 활용한 친환경적 관광코스 개발) △도쿄 오다이바(테마, 관광, 쇼핑을 결합시킨 부도심 개발 전략) △시즈오카현 시미즈(시미즈 시민구단의 스포츠를 통한 지역정체성 확립 사례) △후쿠오카 우키하마치(그린투어리즘 모델지구 방문 및 농가 민숙 쿠니다케암 (國武庵) 숙박 체험) △오이타현 유후인(농촌 어메니티 자원 개발)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문화예술 창조도시 전략을 통한 도시개발 사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밖에 마을만들기팀은 어메니티(어떤 장소나 기후 등에서 느끼는 쾌적함을 일컬음)를 활용한 ‘살고싶은 지역만들기’와 ‘살고싶은 지역만들기를 위한 창조도시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워크숍도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한국산업기술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자치단체 및 연수 관련 전문가 12명, 지역신문발전기금 추천 지역언론인 5명이 참가했다.

한편 경남도민일보는 자치단체나 지방의회·기업체 등의 해외방문에 비공식적으로 따라가는 형식의 해외취재를 거부하는 대신, 공익성이 높은 사안에 한해 공식적인 절차를 거쳐 참여하고 있으며, 그 내용은 지면을 통해 독자에게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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