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 4000평 곳곳에 물웅덩이...배수로 통해 바다로
최근 비소와 카드뮴 등 인체에 치명적인 중금속으로 오염된 것으로 확인된 바로 그 땅이다. 지난 2004년 한국철강 공장이 철거된 뒤로 비만 오면 이 터에 물이 가득 고였다.
배수로 통해 바다로 바다로
이런 현상은 한국철강 터가 조성되고 난 이후 더욱 심해졌다고 어민들은 말했다. 배를 점검하던 한 어민은 “원래도 비가 많이 오면 바다로 흙탕물이 쏟아져 들어오긴 했지만 터가 닦이고 난 뒤 그 양이 더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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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석 기자
qpm@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