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시·도교육감들은 지난 14일 대구에서 협의회를 갖고 인근에 2~3개 초교가 집중돼 발생하는 마찰을 해결하기 위해 이들 지역의 통학구역을 공동통학구역이나 학군으로 설정해줄 것을 교육인적자원부에 건의했다.
교육감들은 또 교육공무원 사기진작과 시·도청 공무원과의 직급 형평성을 위해 교육청 기획관리국장의 지방직 전환 및 상향조정, 실·국·과·담당관의 설치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교육감들은 신설학교 부지매입비를 상향조정해 줄 것과 5학급 이하 소규모 초등학교 교감 배치를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교육감들이 교육인적자원부에 건의한 교육현안은 △공무원 정원조정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내 대상업소 심의 일원화 △대학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설정권한 조정 등 모두 7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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