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YMCA ‘창원천 폐해’ 담은 계도용 지도 제작
창원YMCA 유현석 간사는 19일 “콘크리트가 하천과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 지도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하천 정비에는 콘크리트를 쓰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테면 하도를 포장하면 수온과 도시 전체 온도가 올라가며 모래와 자갈이 사라진다든지 또 콘크리트로 복개를 하면 빛과 공기가 차단돼 악취와 유해가스가 생기고 홍수 문제를 불러일으킨다든지 하는 설명이다.
또 둔치에다 도로를 내거나 주차장을 만들면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지 못해 생태계의 건강한 순환을 방해할 뿐 아니라 수질 오염도 더욱 심해지고 홍수 때 피해도 더욱 심해진다는 설명도 곁들여 놓았다.
창원YMCA는 이번에 이 지도를 2000부 만들었으며 창원천에서 가까운 학교와 지역 주민에게 먼저 나눠주지만 받아보고 싶은 개인이나 학교 단체는 창원YMCA 266-8680으로 전화하면 된다.
김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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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국장 소임을 맡고 있습니다. 도서 제작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관장합니다. 학교와 현장을 찾아 진행하는 문화사업(공연··이벤트 제외)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환경전문기자로서 생태·역사 부문 취재도 합니다. 전화는 010-2926-3543입니다. 고맙습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