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의 이해와 통일을 위한 과제’ 27일 오후 7시 경남은행 강당

언제 : 7월 27일 목요일 오후 7시
장소 : 마산 석전동 경남은행 본점 강당
주최 : 경남도민일보독자모임 ·경남도민일보
후원 : 마산사보이호텔

*문의 : 250-0171·3(인터넷팀 민병욱), 011-833-4435(안병진 독자모임사무국장)

‘약한 자의 힘’ 경남도민일보가 독자모임(공동대표 고용수·김소봉·김용택·박흥석·이병하)과 함께 오는 27일(목) 일곱 번 째 초청강연회를 엽니다. 초청강연회의 목적은 독자 여러분과 지역 주민의 정서와 정신세계를 풍요롭게 하고 사회에 대한 인식과 교양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작으나마 이바지하자는 데 있습니다.

홍세화·이이화·김재용·박노자·지율스님·진중권씨에 이어지는 이번 강연회에서는 대한적십자사 한완상 총재가 최근 ‘북 미사일’문제로 얽히고 설킨 현 한반도 정세에 대해 나름대로의 해법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위기의 한반도’, 복잡다단한 정세 속에서 한완상 총재의 진단과 해법을 함께 들어보지 않으시렵니까?

   
▲ 한완상 총재. 사진출처 : <오마이뉴스>

강사 한완상 총재는 누구?
 
한완상은 총재는 1936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경북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원을 수료하고 미국 에모리대학교에서 정치사회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1967)했으며  에모리대학교의 명예법학박사를 받았다(1999).

미국 조지아주립대 사회학 강사, 테네시주립공과대 사회학과 조교수(1967∼69), 하와이대 초빙교수(1968), 이스트캐롤라이나대 사회학과 조교수(1969∼70)로 재직하다가 1970년 서울대 문리대 조교수로 부임했다. 1976년 박정희 독재정권에 대한 저항으로 강제해직 당했으며, 1984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로 복직해 1993년까지 강단에 섰다.

한완상 총재는 독재정권의 감시와 억압 소에서도 참 지식인으로서의 올곧은 삶을 살았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1980년 김대중내란음모사건으로 구금되어 수형생활을 하기도 했다.

또 1993년 제3대 부총리 겸 통일원장관으로 취임하여 비전향장기수인 이인모씨 북송을 성사시키는 등 적극적인 통일정책을 펴기도 했다. 방송통신대학교 총장(1994∼98)을 역임했으며, 상지대 총장, 북한옥수수심기범국민운동연합 공동대표, 한민족아리랑연합회 이사장, 민주개혁국민연합 상임대표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저서로는 <현대사회와 청년문화>(1973), <인간과 사회구조>(1973), <현대사회학의 위기>(1976), <지식인과 허위의식>(1977), <민중과 지식인>(1980), <민중사회학>(1984), <저 낮은 곳을 향하여>(1986), <한국현실과 한국사회학」(1992), <아리랑 연구>(공저, 1996), <저 낮은 곳을 향하여 한국 기독교를 향한 비판의 외침>(200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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