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이성섭 소멸어업 생계대책위 사무처장은 “곤충 성장억제제인 스미라브는 한달 이상 약효가 지속되는데도 3번에 걸쳐 51억여원을 들여 살포한 스미라브를 지난 태풍 때 전부 바다로 흘려보냈다”며 “약제의 안전성이 검증됐다고는 하지만 2·3차 생태계를 따라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바다로 흘려보낸 것도 문제지만, 지금까지 들인 51억원도 물거품이 된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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