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 진해지역 도·시의원들은 13일 오후 웅천동 신항준설토 투기장 해충 발생현장 점검을 했다.<7·8·10일자 보도>

▲ 진해지역 도·시의원들이 13일 웅천동 신항준설토 투기장 해충 발생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진해지역 출신인 정판용·배종량 도의원과 박준섭 진해시의회 부의장, 한나라당 진해사무소 당직자 등 10여명은 이날 오후 진해시 웅천동 신항 준설토 투기장 일원을 둘러보고 주민들로부터 민원 내용을 듣는 등 현장조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이성섭 소멸어업 생계대책위 사무처장은 “곤충 성장억제제인 스미라브는 한달 이상 약효가 지속되는데도 3번에 걸쳐 51억여원을 들여 살포한 스미라브를 지난 태풍 때 전부 바다로 흘려보냈다”며 “약제의 안전성이 검증됐다고는 하지만 2·3차 생태계를 따라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바다로 흘려보낸 것도 문제지만, 지금까지 들인 51억원도 물거품이 된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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