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실종 여학생' 경북 칠곡서 봤다는 제보 접수
양산 실종 여학생 찾기를 위해 지난 두 달 남짓 동안 경찰과 협력단체 인원 4000여 명을 동원했던 경남지방경찰청이 ‘경북 칠곡군의 한 사우나에서 학생들을 봤다’는 제보가 크게 믿을만하다고 보고 수색 인력을 현지에 집중하고 있다.

태풍 때문에 도교육청 '친구의 날' 무산
경남도교육청이 태풍 때문에 초상집 분위기가 돼 있다. 태풍이 덮친 날 휴업과 단축수업을 놓고 각급 학교와 교육청이 우왕좌왕하면서 혼란만 부추겼다는 여론의 포화를 받고 있는데다, 오랜 기간 공들여 준비해온 제2회 ‘친구의 날’(7월 9일) 행사까지 무산됐기 때문이다.

도교육청, '휴교' 권유 공문 뒤늦게 확인
경남도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10일 오전 ‘제3호 태풍 에위니아 내습에 따른 휴교조치 협조’라는 공문을 전자문서로 보냈으나 경남도교육청이 태풍이 지나간 하루 뒤 뒤늦게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 "삼정자동 개발지구 토사유출방지 대책 세우겠다"
속보 = 창원시가 11일 창원 삼정자동 개발지구(성주3지구) 토사유출방지 대책을 내놓았다.<10∙11일자 4∙5면 보도>
대책발표에 앞서 창원시가 시행하고 ㄷ건설사가 시공하는 창원 삼정자동 개발지구에서 지난 9∙10일 이틀 연속 토사가 유출돼 개발지구 아래 삼성 테크윈 공장 앞 도로가 부분 통제되고, 인근 주민들의 집 안에 토사가 흘러들어 긴급 대비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11일 삼정자동 개발지구 토사유출 방지대책과 인근 주민 긴급 이주대책을 내놓았다.

신항 준설토 투기장 유충 유입 관련, 시공업체 관계자 구속
속보 = 신항 준설토 투기장에 물가파리 유충이 바다로 흘러 들어간 것과 관련, 해양경찰이 시공업체 관계자를 해양오염행위로 불구속 입건했다.

마산 어시장, 19일부터 매주 수요일 회 판매가 10% 할인
오는 19일부터 한 달 동안 수요일마다 마산 어시장 회를 싸게 먹을 수 있다.
김용덕 어시장 활어횟집 번영회 회장은 11일 “오는 19∙26일, 다음달 2∙9∙16일에 10% 싼 값에 회를 살 수 있다”고 말했다.
행사를 추진하는 경남도는 비수기 수산물 소비를 늘리고 시범시장으로 뽑힌 어시장을 알릴 기회로 삼기로 했다.

한나라당 새 대표에 강재섭 의원
한나라당 새 대표에 강재섭(58∙5선) 의원이 선출됐다. 강 후보는 11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모두 5254표(24.9%)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막판까지 치열한 대결을 벌였던 이재오 후보는 4791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강 후보는 여론조사에선 이 후보에게 500여표 뒤졌지만 현장 대의원 투표에서 900여표를 앞서 임기 2년의 새 대표에 당선됐다.

도내 8개지역 시장·군수 수해현장 뒤로한 채 한나라당 전당대회 참석
태풍 ‘에위니아’의 내습으로 큰 피해를 본 경남지역 8개 시장∙군수들이 수해 복구 현장을 지키지 않고 서울에 갔다. 한나라당 전당대회 참석이 그 이유.
박완수 창원시장, 황철곤 마산시장, 김종간 김해시장, 진의장 통영시장, 김수영 사천시장과 심의조 합천군수, 강석진 거창군수 등 8명의 단체장은 1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정오 전후 각 지역을 떠났다. 한나라당 소속 자치단체장 14명 중 절반이 넘는 8명이 자리를 비운 것.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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