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반송중학교(교장 정번웅)가 공교육에 대한 신뢰감 구축을 위해 학부모 참관 공개수업을 마련, 호응을 얻고 있다.
반송중은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학부모들을 초청해 학년별 2.3교시 수업을 공개하고 있다. 또 수업후에는 공개수업 평가도 실시,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외부에서 우려하고 있는 교실수업이 아닌 알찬 학교수업이었다”면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충실히 한다면 학력 신장뿐 아니라 개인의 특기 및 적성을 얼마든지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공개수업을 평가했다.
정 교장은 “모든 교실에 각종 첨단 선진기자재가 준비돼 있어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는 수업을 학부모들이 참관한다면 자녀 교육관 정립이나 공교육에 신뢰감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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