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등 8개 지역 12개팀이 참가하는 ‘제2회 남해군수기 영호남 사회인 야구대회’가 18일 오후 2시 남해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10월 29일까지 4개월이 넘는 대장정에 돌입했다.

남해군이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남해군야구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해 ‘샤크’와 ‘마이다스’팀을 비롯해 사천 ‘블루마린스’, ‘포세이돈’, 하동 ‘적토마’, 진주 ‘매니아’, 광양 ‘아틀란티스’, ‘라이거스’, 여수 ‘원포나인’, 순천 ‘허리케인’, ‘레드폭스’, 고흥 ‘불사조’등 영호남을 대표하는 12개 사회인 야구팀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2개조로 나눠 조별 풀리그를 거친 다음 준결승과 결승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사회인 야구 특성상 경기는 주말에만 가지게 되며 오는 10월 15일까지 예선 풀리그를 열어 준결승팀을 가리고, 이번 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결승전은 10월 29일 남해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치른다.

영호남 사회인 야구팀이 참가하는 정기적인 대회로 자리 매김 한 이번 대회는 영호남 화합과 사회인 야구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첫 대회 우승은 사천의 ‘포세이돈’이, 준우승은 고성 ‘다이노소’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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