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에 19명 불과


도내 교원의 명예퇴직 신청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8월말로 명예퇴직을 희망하는 도내 교원은 모두 19명(초등 11명.중등 8명)으로 직급별로는 초등이 교감 4명.평교사 7명, 중등은 교감 1명, 교사 7명이다.
이같은 명퇴 희망 교원수는 지난해 2월말 명퇴 교원수 244명, 지난해 8월말 288명, 올해 2월말 48명에 비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명퇴희망 교원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연금법 개정에 따른 불이익을 우려해 상당수 교원이 올해초까지 이미 명예퇴직을 신청한 데다 지난해까지 42년생 교원에게 지급되던 퇴직 수당이 올해부터는 없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대부분의 명퇴희망교원이 퇴직해 앞으로 명퇴신청수는 점점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명예퇴직 교원에 대한 수당으로 10억9000만원 정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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