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 창간7주년 기념식…우수사원 등 표창

경남도민일보는 11일 창간 일곱 돌을 맞아 본사 3층 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본사 허정도 대표이사를 비롯해 봉림장학회 이재욱 이사장, 사보이호텔 홍종대 사장 등 내·외부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지난해 업무수행 능력이 뛰어났던 편집국 사원 4명, 경영관리국 사원 3명이 상장과 부상을 받았으며, 우수 센터장 3명도 함께 상장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허정도 대표이사는 “우리 신문은 도민이 주주인 사회적 소유의 신문이기에 우리는 이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것은 우리가 신문을 가볍게 만들 수 없으며, 언론의 ‘정도’를 가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한 허 대표이사는 “7년 전 힘센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따뜻한 힘이 되겠다고 약속한 길을 걷는 것만이 경남도민일보가 살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봉림장학회 이재욱(노키아티엠씨 명예회장) 이사장이 본사 임직원들이 추천한 학생 가운데 인사 윤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 10명에게 1인당 75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재욱 이사장은 전달식에서 “50년 전 나 역시 장학금이 없었다면 제대로 학교를 다닐 수 없었다”며 “가정 형편이 힘든 학생에게 용기를 북돋워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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