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맛 ‘일품’ 서비스엔 ‘기품’
제일 먼저 등장하는 술찜이 미각을 살려준다. 술찜은 자연산 전복과 송이, 산삼을 쪄서 달인 건강차로 입맛을 돋우는데 그만이다. 일본 음식은 먹을 때마다 기분이 좋을 만큼 달콤한 맛이 당기는데 이는 상황버섯 국물을 이용하기 때문. 일식 하면 매일 똑같은 코스 메뉴인 것으로 생각되지만 우리나라처럼 일본 역시 사계절에 어울리는 음식들이 민감하게 상에 오른다고.
용봉탕·거위나 오리의 간 또는 그것을 재료로 만든 프랑스 요리 푸아그라에서부터 철갑상어 알을 소금에 절인 캐비어를 이용한 음식까지, 평소에는 먹기 힘든 고급음식들도 곁들여진다. 설명을 들으며 음식을 먹으면 풍미를 더한다.
미니 점심특선에서는 가짓수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저녁특선에서 차려지는 다양한 고급음식이 조근조근하게 차려지고 점심때 먹어도 부담 없는 시원한 메밀 등이 추가된다.
평일 저녁 고급코스요리가 저렴하게 차려지는 주말 가족특선과 피자·돈가스·치킨 등이 곁들여지는 어린이 동반 4인 가족을 위한 주말특선요리는 나들이가 많은 요즘에 추천할 만한 코스.
△ 전화 : (055)283-2208~9
△ 주요메뉴 : 점심특선 1만5000·2만·3만원, 가족특선 3만원·주말 어린이 동반 4인가족 특선 8만원, 저녁코스 실버 코스 4만원, 골드 코스 5만원, 스페셜 코스 7만원, 로열 코스 10만원.
△ 영업시간 :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 주차 : 가능
△ 쉬는 날 : 없음
△ 카드 : 모든 카드 가능
박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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