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찾는 경륜장의 대다수 팬은 안전 그러나 최근 선수들간의 기량차이가 좁혀지고 상호간에 전력 파악이 가능하게 되면서 10~20배 배당의 경주권이 많아지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유력한 1착 후보가 존재하지 않는 경주 혹은 강한 선행형 두 선수 이상의 경주 등은 경주권이 한곳으로 집중되지 않기 때문에 토, 일요경주는 배당률 10~20배에서 경주권 공략도 유리하겠다.
서울 일반급은 7기들의 강세 속에 창원 선발급은 입상후보들이 3~4명들이 함께 편성돼 혼전이고, 창원 우수급은 뚜렷한 강자가 없다. 창원 특선급은 주광일이 강자로 나서고, 서울 특선급은 지성환이 역시 강자이다.
◇ 9일(토)
△ 5경주(창원)
득점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양승하와 이흥주의 3코너 이후 승부 시점을 짧게 가져가는 선수들이라 지구력에 강점을 보유한 김광진이 이들의 허를 찌르며 입상권 진입에 도전할 흐름이다. 관록의 정행모가 노익장을 과시할 복병이다.
△ 7경주(창원)
전력상 신인 이창희가 축으로 나설 전망이다. 강자 마크에 능한 박기호가 이창희를 타깃으로 동반입상을 노리겠고, 지구력에 강점이 있는 강진형이 코너가 긴 창원경주로의 특성을 활용해 상대의 허를 찌를 도전 세력이다. 날카로운 추입력을 보유한 김경태가 이번 주 컨디션 회복이 관건인 복병.
△ 11경주(창원)
특선급 강자인 주광일의 독무대이다. 후착을 놓고 치열한 경합이 펼쳐질 전망인데 전력상 우위를 점하고 있는 김우년이 컨디션 회복세인 도전세력이다. 대전팀인 강병철-서인원이 협공을 펼치며 주광일을 상대로 허를 찌를 이변 요주의 세력이다.
◇ 10일(일)
△ 9경주
특선급 결승 진출이 좌절된 강병철-김상철-노영식의 특선급 중위권 선수들의 강세가 예상된다. 노영식의 경주 주도권 장악 속에 전법이 다양한 강병철이 추입으로 입상권 진입을 노리겠고, 김상철은 노영식의 후미를 자연 마크하며 호시탐탐 역전까지 노릴 전망이다. 선행형 마크에 능한 유진석이 이변낼 복병세력이다.
△ 11경주
특선급 절대 강자인 주광일이 경주의 축이다. 금요경주에서 마크에 성공한 서인원과 전력상 우위를 점하고 있는 김우년의 후착 다툼이 치열하겠다. 강자 마크에 능한 은종진이 복병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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