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째 공군과 인연 맺어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뒤를 이어 3대째 공군의 길을 잇게 되었기 때문이다. 장 이병의 할아버지 장명환 예비역 상사(76·부사후 6기)는 1950년에 공군병으로 입대하여 10전투비행단에서 근무했으며, 국가유공자로 무공훈장을 받기도 했다.
특히 장명환·장성욱씨 부자 외에도 장명환씨 동생을 비롯해 조카 등 장 이병의 친외가를 합쳐 5가정에서 14명이나 되는 친지들이 공군 출신으로 명실상부한 공군가족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장 이병의 외삼촌인 김영재 씨는 얼마전 공군 중령으로 예편하였으며, 현재 장 이병의 이종사촌 형인 김봉석 소령(공사 41기)은 제15혼성비행단 237대대에서 현역 조종사로 근무하고 있다.
“어릴때부터 할아버지와 아버지로부터 공군에 대한 이야기를 꾸준히 들어와 아무런 주저없이 공군을 지원했다”는 장 이병은 “가족의 공군사랑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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