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8일 세계고성엑스포서 녹화

봄철 개편과 함께 MBC에서 새로운 음악프로그램 <MBC 가요 BEST>를 선보인다.

지역 MBC 14개사(강릉·대전·마산·목포·진주·전주·안동·울산·원주·여수·충주·포항·제주)가 공동 제작하는 이 프로그램은 본격 성인가요 순위 프로그램을 표방하고 있다.

전국의 거의 모든 지방 계열사들이 참가해 공동제작하는 <MBC 가요 BEST>는 상대적으로 지역에서 보기 힘들었던 대중 스타를 안정적이고 연속적으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지역 공동제작에 걸맞은 탄탄한 구성과 무대·조명·음향 등 완성도 있는 연출로 지역을 넘어 성인가요의 중심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전국 MBC 지역사의 공동제작은 양질의 공연을 담보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이자 최선의 선택으로 풀이된다.

<MBC 가요 BEST>의 녹화는 5월 4일 대전에서 첫 테이프를 끊고, 5월 18일에는 세계고성공룡엑스포가 열리는 고성에서 마산MBC가 연출을 맡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김승현의 사회로 태진아·현철·설운도·장윤정 등이 출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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