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를 경남 최고의 신문, 전국적으로도 가장 성공한 시민주주신문으로 만드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

▲ 경영관리국 연화령 사원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는 허정도 대표이사. /박일호 기자
경남도민일보 제6대 대표이사 취임식이 3일 오전 10시 30분 마산 양덕동 경남도민일보사 3층 강당에서 열렸다.

지난날 31일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연임된 허정도 사장은 취임사에서 “5대 사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때때로 경남도민일보의 대표라는 책무가 저의 어깨를 무겁게 했지만 ‘약한자의 힘’을 사시로 하고 있는 우리 신문 정체성에 대한 자부심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며 “사회적 소유의 신문으로서 정체성을 지키면서 안정된 경영을 이뤄내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허 사장은 대표이사로서 목표를 “경남도민일보를 경남 최고의 신문, 전국적으로도 가장 성공한 시민주주신문으로 만드는 것”이라면서 “질적인 측면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양적인 측면에서도 최고로 만들어야겠다는 꿈으로 다시 사장의 직무를 시작하려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밖에 허 사장은 “우리 신문은 신문의 주인과 신문사의 주인이 동일한 신문이다. 우리 신문은 소수 특권층과 언론 구성원의 이익보다는 사회적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신문이다. 지금 저의 어깨가 무거우면서도 자랑스러운 것은 바로 이 때문”이라며 “사원 여러분을 믿고 힘차게 주어진 새 임기를 시작하겠다”것으로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 3일 경남도민일보 3층 강당에서 제6대 대표이사 취임식이 열린 가운데 허정도 대표이사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박일호 기자
이어 이춘옥 이사는 축사를 통해 “경남도민일보의 사시인 ‘약한자의 힘’이 정말 마음에 든다”면서 “허정도 대표이사를 잘 보좌하는 것은 물론, 이사로서 도민일보의 발전을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는 마음으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사원들을 비롯해 정혜란 참교육학부모회경남지부장(경남도민일보 이사), 김종숙 변호사(경남도민일보 감사)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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