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세계에서 8번째 UN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로 지정되었음을 공식 선언했다.

지속가능발전이란 ‘미래세대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한 잠재력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현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발전’을 일컫는다.

시와 UN대학은 30일 중앙동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진의장 통영시장과 한스 반 깅켈 UN대학 총장,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RCE(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 선포식을 열고 인증서를 주고받아 시의 미래 환경도시 계획에 의미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시는 또 이날 선포식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만들지 말자는 취지로 빈그릇 운동을 펼치고 있는 유정길 정토회 (사)에코붓다 대표와 함께 ‘빈그릇 도시’를 선언했다.

한편 UN대학이 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로 선정한 지역은 캐나다 토론토, 스페인 바르셀로나, 말레이시아 페낭, 남태평양군도 피지, 유럽 라인뮤즈지역, 일본 센다이와 오카야마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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