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인사동서 가락문화제 홍보 퍼레이드
이번 수로왕 서울 행차는 가락문화제가 전국 최고의 지역문화 축제임을 부각시키고 가야역사와 문화를 포함, 시의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려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특히 백마를 탄 왕과 왕비를 비롯해 150명으로 구성된 수로왕 어가행렬이 인사동 거리를 시가 행진하고, 전통악기체험과 전통놀이 체험, 가야복식체험, 장군차(김해에서 생산되는 녹차) 시음 등 각종 전시·체험행사를 마련, 관람객들의 관심을 끈다는 계획이다.
가락문화제는 가락국을 건국한 김수로왕의 창국정신과 위업을 기리는 춘행대제일(음력 3월 15일)에 맞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금관가야의 찬란했던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한 김해의 전통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내달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김해 수릉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30회 가락문화제는 가야역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살아 숨쉬는 다양한 행사를 엿볼 수 있어 신비의 가야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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