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기선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이 새로 취임했다. 한 청장은 79년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한 청장은 그동안 환경부 자연정책과장과 대구지방환경청장, 경인지방환경청장을 두루 맡았었다.

한 청장은 이날 “으뜸 과제는 1300만 영남 주민의 식수원인 낙동강 수질 개선”이라고 꼽은 다음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완전 해소하기 위해 수질오염총량관리제와 수변구역 지정을 빈틈없이 하겠다”고 밝혔다.

한 청장은 또 “창녕 소벌(우포늪)을 비롯한 생태적으로 뛰어난 지역을 잘 보전하도록 체계적인 관리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2008년 경남에서 열리는 람사 총회를 착실히 준비해 우리나라 환경 역량을 전 세계에 보여주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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