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만원으로 최고

지난해에 2004년도 절반수준으로 줄어들었던 무대공연 작품제작 지원사업 지원금액이 올해는 2004년 수준으로 다시 회복되었다.경남도는 올해 무용·연극·음악·국악 분야 84건에 6억 8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각 분야별 지원금액을 살펴보면, 연극 16개 작품 1억 8000만원, 무용 26개 작품 2억 1100만원, 음악 22개 작품 1억 5200만원, 국악 20개 작품 1억 3700만원이다.

단일 작품으로는 경남예총의 경남예술단 제6회 정기공연 <오장군의 발톱>이 2500만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받는다.

한편 지난해 이 무대공연 작품제작 지원사업에 3억 4000만원이 지원되어 지역 공연예술계의 강력한 반발을 불렀고, 당시 한국문예진흥원(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는 “내년 사업비는 지난해 수준 이상은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