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에 1억 1600만원 등 총 8억 2000만원

경남도는 27일 2006년 도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대상을 확정 발표했다.

올해 문예진흥기금은 문학·미술·음악 등 10개 분야 418개의 세부 항목에 총 8억 2000만원이 지원된다.

각 분야별 지원금액을 살펴보면, 문학(54건) 9800만원·미술(78건) 1억100만원·서예(36건) 4800만원·사진(32건) 6200만원·음악(54건) 9300만원·연극(18건) 9900만원·무용(20건) 7100만원·전통예술(78건) 1억1600만원·문예일반(23건) 8500만원·창작활동(25건) 4700만원 등으로 작년보다 2000만원 증액됐다.

한국무용협회 경남도지회가 진행하는 문화예술강좌 및 창작교실 운영에 1200만원이 지원되어 세부항목으로선 가장 많은 액수를 나타냈다.

특히 올해 심사에서는 지난해보다 1억 8000만원이 많은 24억 4000만원의 기금 지원 요청이 접수돼, 실제 지원금액인 8억 2000만원보다 3배가 넘는 수치를 보였다.

경남도 관계자는 “제한된 예산에 비해 신청액이 현저하게 많다보니 전체 예술인에게 만족하게 지원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세부 항목은 경남도 홈페이지(www.gsnd.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 사업 대상자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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