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MBC , 방송위 TV부문 최우수상

마산문화방송이 제작·방송한 HD특별기획 다큐멘터리 5부작 <문명을 새기다 대장경(기획 정경구, 연출 안관수)>이 방송위원회의 지상파 TV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방송위원회는 지난 24일 ‘방송위원회 대상’에 KBS <불멸의 이순신>을 수상작으로 발표하고, MBC 와 마산 MBC <…대장경> 등을 최우수상에 선정한다고 밝혔다.

   
방송위원회는 <…대장경>의 수상이유로 “인도 갠지스에서부터 스리랑카·중국·일본을 거쳐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까지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대장경의 역사와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했다”며 “제작진의 충실한 노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대장경>을 연출한 안관수 PD는 지난해 <작가 박경리>로 ‘방송위원회 대상’최우수상을 이미 수상한 바 있어 2년 연속 ‘최우수 작품 연출’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안PD는 “2년 연속 이렇게 큰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대장경이라는 5부작 다큐멘터리로 방송되긴 했으나 이 분야만 하더라도 10가지 이상의 역사적 주제가 숨쉬고 있다”며 “앞으로도 역사 다큐멘터리 제작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작가 박경리>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영예’

또한 <…대장경>은 이 프로그램의 카메라 감독인 손무성씨가 지난해 다큐 방송영상대전에서 지역영상 부문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이래저래 마산문화방송의 ‘상복’에 지대한 공헌(?)을 하는 프로그램이 되었다.

한편 <…대장경>은 2005년 2월부터 2006년 1월까지 매달 시상한 ‘이달의 프로그램’ 수상작 37편을 포함해, 새로이 응모한 77편의 프로그램 등 총 114편 중에서 최우수상으로 뽑혔다.

다음은 방송위원회 대상 수상작 명단.

◇대상 KBS-1TV <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최우수상 △MBC-TV <!느낌표 - 눈을 떠요> △마산MBC-TV <HD특별기획 다큐멘터리 : 문명을 새기다 - 대장경> △국악방송 <개국4주년 광복60주년 특집다큐멘터리 : 아리랑의 재발견> △한국케이블TV용산방송 <쪽방, 그 한평의 희망>

◇우수상 △SBS-TV <SBS스페셜 : 나는 가요 - 도쿄, 제2학교의 여름> △TJB대전방송 <TJB창사10주년 특별기획 : 백제금동대향로, 그 1400년전의 소리> △여수MBC-R <즐거운 오후 3시 특집방송 : 만원사랑 - 그 희망의 보고서> △중앙방송 Q채널 <또 하나의 우주, 뇌(Brain)>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상 △EBS-TV <성교육 애니메이션 3부작 - 아이들이 사는 성>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상 △울산MBC-TV <울산MBC 뉴스데스크 시청자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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