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보도부문 ‘잃어버린 베꾸마당 찾아서’ 로

경남도민일보 문화생활부 이시우 기자가 출품한‘잃어버린 베꾸마당을 찾아서’가 제14회 경남울산기자상을 수상했다.

기획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잃어버린 베꾸마당을 찾아서’는 도내 거리와 도시계획이 뛰어난 프랑스 파리 베르시, 레알 거리와 보행자 천국이라 일컬어지는 스트라스부르그 거리, 전통건축물을 중심으로 거리를 살리려는 일본 가와고에(川越)시 거리 등을 기자가 직접 거닐면서 잃어버린 베꾸마당을 도시의 거리에서 다시 찾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내용이다.

   
경남울산기자협회(회장 최성안)는 8일 오후 7시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제14회 경남울산기자상 시상식을 열고 6개 부문 14명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수상자는 취재부문에 ‘신항만 준설토 투기장 썩은 물 방류’를 출품한 경남신문 이상권·이준희 기자, ‘가야의 부활 시리즈 7편’을 출품한 마산MBC 윤주화·한연호 기자, 기획보도 부문에 ‘잃어버린 베꾸마당을 찾아서’를 출품한 경남도민일보 이시우 기자와 ‘한중일 수산 삼국지’를 출품한 KBS창원 정재준·권경환 기자가 선정됐다.

이밖에 경남일보 정영효·박명환 기자가 ‘세계의 에코-브리지를 가다’로 특별상을, 경상일보 이상환 기자가 ‘기업사랑운동’으로 경남춘추회상을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제현 경남춘추회 부회장은 “올해는 출품작이 많았던 데다, 특히 기획보도와 취재보도에는 돋보이는 작품이 많아 심사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