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소멸어업인 생계대책위, 근본 해결책 촉구

속보=진해 신항만 준설토 투기장에서 오염된 뻘물이 새어나와 어류가 폐사한데 대해 신항소멸어업인 생계대책위원회(위원장 김종민)가 근본적인 해결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25일자 4면 보도>

▲ 진해시 괴정마을 준설토 투기장에서 뻘물이 새어나와 위판을 위해 가둬두었던 장어 수백마리가 폐사했다.
대책위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신항 준설공사로 인해 1공구 일원에서 준설여수토의 침출로 어업인들의 피해를 가중시키고 있다”며 “신항 공사 전반에 걸친 환경문제가 있으므로 현재 작업중인 준설토 투기를 즉각 중단하고 피해 어입인들에 근본적인 해결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해양수산부는 신항으로 인한 생계대책 협의약정을 해수부 주관으로 이행하고 환경영향평가 협의기관은 신항공사와 관련한 환경문제에 대해 양벌조항을 준수하고 환경관리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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