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경주와 비슷한 편성을 이루고 있다. ‘뛰는 자만이 날고 싶은 욕구를 느낀다'라는 얘기가 있듯이 점수 관리를 위한 선수들의 승부욕이 남다를 하루이다. 최근 상금 15% 인상이 선수들의 승부욕을 더 자극하고 있다. 선행형들이 매경주 경주 주도권을 장악할 것으로 보이는데 인기순위 3~4착에 해당되는 젖히기 및 추입형들에게 애정을 갖고 복승식으로 6~8배 이상의 배당을 노리는 경주권 구매 전략이 필요하다. 서울일반급은 김상민, 김정수가 우세하고, 창원일반급은 한봉윤이 강자이며, 창원선발급은 다소 혼전 양상으로 분산베팅이 요구되고, 창원우수급은 주석춘이 특선급 특별승급을 위한 승수 쌓기 경주가 되겠다. 서울특선급은 여민호, 박진우의 강세가 전망된다.


2일(토)

△ 5경주
경주 주도권 장악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한봉윤이 경주의 축이다. 후착이 혼전 양상이다. 과거 안산에서 함께 훈련한 이종수가 밀착 마크를 통해 동반 입상을 노릴 전망이다. 추입력에 강점이 있는 김성열이 한봉윤을 타깃으로 역전까지 노리겠고, 지구력에 강점이 있는 김희권이 자력 승부를 펼칠 복병이다.

△ 9경주
전력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박순철의 추입력이 강세를 보일 편성이다. 최근 우수급 입상으로 전력이 급상승했던 박재청이 박순철에게 도전하겠고, 선행 승부로 최근 승부의 대담성을 보이고 있는 신인 권언호와 협공이 가능한 신인 박석채가 배당을 낼 복병세력들이다.

△ 11경주
전력상 우수급 최강인 김기욱이 경주의 축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회차 김기욱 마크를 놓쳤던 김경민이 밀착 마크를 하면서 동반 입상을 노릴 전망이고, 역시 김기욱 마크에 성공한 주효진이 치열한 입상권 진입을 위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신인 안성민이 김기욱과 협공이 가능한 복병세력이다.


3일(일)


△ 9경주
우수급 결승 진출이 좌절된 안성민을 경주의 축으로 적극 추천하고 싶다. 후착으로 부산체고 선배인 최호명이 금주 컨디션이 좋아 밀착 마크시 동반 입상이 유력시 된다. 지구력에 강점을 보유한 강일원이 모처럼 강자가 빠진 경주로 안성민과 지구력 대결을 펼치겠고, 창원경주에서 강세를 보이는 고정현이 복병이다.

△ 11경주
우수급 최강 주석춘이 특별승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경주이다. 역시 또 한명의 신인 김기욱이 전력상 우위를 점하고 있어 ‘의정부’팀으로 협공을 펼치며 동반 입상을 노릴 전망이다. 지구력에 강점 있는 박일이 도전 세력이며, 전력상 만만치 않을 김경민이 복병 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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