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저 선수같죠?”

방학을 맞이하여 자녀들과 함께할 나들이 장소로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운영중인 어린이 조랑말 무료승마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은 주 5일근무제가 본격 시행된 지난해 7월부터 어린이 조랑말 승마장을 운영하고 있다. 조랑말 승마장은 이용료가 무료라는 장점 때문에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부모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무료조랑말승마의 장점은 자녀에게 어렸을 때부터 동물과 생명에 대한 경외심과 사랑을 심어주어 아이들의 정서순화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이 때문인지 이용가족이 몰리는 가을철에는 하루에 600명이 넘는 어린이가 이용했을 정도. 또 승마장 주변엔 어린이 놀이터가 조성되어 있어 유아를 동반한 가족들도 많이 찾고 있다. 조랑말 승마장을 이용하려면 051-901-742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현명

유현명 기수 시즌 3승 ‘질주’

△ 유현명 기수 시즌 초반 선두 질주 - 지난 13일(금) 열린 경주에서 유현명 기수가 3승을 거두며 시즌 초반 선두경쟁에 시동을 걸었다. 제5경주에서 ‘트렌드’에 기승해 시즌 첫 승을 올린 유현명 기수는 제9경주와 12경주에서도 승리를 추가했다. 특히 제12경주에서는 ‘퍼스트클래스캣’에 기승해 뛰어난 기승술을 바탕으로 경주 초반부터 강하게 선두로 나서 레이스를 주도하며 승리를 따냈다. 한편 부산경남경마공원은 다가오는 설 연휴 직전인 27일부터 29일까지 경마를 시행하지 않고 경주는 2월 3~5일은 열린다.

△ 김홍일 데뷔 첫 승 감격 - 부산경남경마공원 김홍일 기수가 데뷔 이후 40전 만에 첫 승을 기록하는 감격을 누렸다.

지난 2005년 6월에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데뷔한 김홍일 기수는 지난 주 13일(금) 열린 8경주에서 ‘전열’에 기승해 첫 승을 달성했다.

△ 2월 3일부터 첫 경주 발주는 12시 - 오는 2월3일(금)부터 첫 경주 발주 시간이 11시에서 12시로 변경된다.

이번 경주 발주시간 변경으로 동절기(11~2월, 첫 경주 발주시간 11시), 하절기 (3~10월, 첫 경주발주 시간 11시30분) 경마발주 시간이 다 같이 12시로 조정되며 마지막 경주 시간도 한 시간 늦은 오후 6시10분에 끝나게 된다.

이번 경주발주 시간 변경으로 금요일에 부산경남경마공원을 찾은 고객은 오전 10시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11시30분부터 마권 구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서울경마공원 첫 경주 발주 시간은 종전과 같이 11시로 유지 되므로 토, 일에 경마공원을 찾은 고객은 9시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10시30분부터 마권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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