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7000평…500명 고용창출

민간개발로 추진되고 있는 함안 모로농공단지 조성사업이 부지매입과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16일 착공식을 했다.

16일 함안군 군북면 모로리 개발현장에서 있은 기공식에는 진석규 군수를 비롯해 하성식 함안상공회의소 회장, 송창성 함안개발(주) 대표이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모로농공단지는 2만7000여평의 부지에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공장이 들어설 계획으로, 5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지역 경제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모로농공단지는 기존 자치단체들이 최소 5~6년이 소요되는 사업기간을 민간개발을 통해 1년10개월만에 기공식을 해 희망기업들에 적기에 부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군은 오는 2007년까지 2000개 기업유치를 목표로 4만3000평의 황사농공단지 실시계획 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가야농공단지와 칠북 가연지구 산업형 2종지구단위계획도 마무리 단계에 있는 등 기업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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