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오늘(17일)부터 57일간 호주 골드크스트와 일본 고쿠라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강병철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55명이 참가하는 이번 전지훈련은 오는 2월 22일까지 호주 팜메도우 구장에서 1차 훈련을 갖고, 23일부터는 장소를 일본 기타큐슈 시민구장으로 옮겨 2차 훈련을 가진다.

특히 이번 전지훈련 기간동안 일본인 타격 인스트럭터 모도이 미쯔오(60)씨를 영입해 선수들의 타격 지도를 중점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다. 일본 캠프에서는 WBC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현대, 두산, 소프트뱅크 호크스 등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힌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동수 코치를 비롯한 장원준, 최대성, 김수화 선수 등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지바 롯데 마린스 1군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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