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환경운동연합(공동 의장 이인식·백운길·조현순)이 지난 12일 열린 정기 총회에서 지역에서 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애쓴 사람 3명을 ‘2005 환경인’으로 꼽았다.

공무원상 - 푸른도시사업소 임종만

녹색공무원상은 마산시 푸른도시조성사업소 임종만씨, 녹색교육인상은 박종훈 경남도교육위원, 녹색시민상은 정한동 마산대우백화점 점장이 받았다.

교육인상 - 경남도교육위원 박종훈

임씨는 지난해 자산동 솔밭을 마산시 소유로 만듦으로써 그동안 끊임없는 개발 압력으로 망가질 수도 있다는 걱정을 말끔하게 씻어낸 숨은 공로자라는 평을 들었다.

또 박 위원은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 사이 갈등으로 위기에 빠졌던 우포생태학습원을 경남도교육청과 교섭을 통해 정상으로 운영되도록 돌리는 노력을 기울인 점이 인정받았다.

시민상 - 마산대우백 점장 정한동

아울러 정 점장은 마산만 살리기 환경 캠페인과 지역 환경 공익 광고, 어린이 해양환경교실 개최 등으로 마산만과 마산 도심 하천의 중요성을 널리 인식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 마창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2일 정기총회에서 ‘2005 환경인’을 선정했다.
한편 마창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창원 용호동 고운치과 13층 문화센터에서 열린 총회에서 지난 한 해 사업 성과를 보고하고 올 한 해 사업 계획과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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