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8명…경쟁률 ‘3대 1’...문산농협 6명 ‘최다’

오는 19일로 예정된 진주지역 6개 농·축협 조합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친 결과 모두 18명의 후보가 등록해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8일 농·축협 조합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금곡농협 4명, 남부농협 3명, 북부농협과 대곡농협 각각 2명, 문산농협 6명, 진주축협 1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후보자는 금곡농협에 정의도(46), 김영호(57), 김만식(57), 윤판규(57) 씨 등 4명, 남부농협에 정광호(46), 이윤희(59),김병기(58) 씨 등 3명, 북부농협에 정성용(59), 원백식(58) 씨 등 2명, 대곡농협에 박상주(60), 박기수(47) 씨 등 2명, 문산농협에 정석주(57), 이도석(45), 김지성 (56), 여명호(41), 박화석(57), 강상대(50) 씨 등 6명이 각각 등록했다.

진주축협 조합장에는 정연규(51) 현 조합장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침에 따라 선거일에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다.

진주시선관위는 농·축협 조합법이 개정돼 올해부터는 선거인 명부작성을 제외하고 투·개표와 당선 결정 업무 전반을 선관위에서 관리하고 있다.

진주축협 단독출마

진주시 선관위는 9일 깨끗한 선거에 동참해 달라는 위원장 공한문을 전 조합원에게 발송했고, 선거부정감시단 20명을 투입해 단속활동에 들어가며 위반행위 신고 및 제보자에게는 최고 1000만원의 신고포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조합장 선거의 개표작업은 투표함을 한꺼번에 모아 진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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