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에 전천후 인조잔디 게이트볼장이 생긴다.

진주시는 노인들의 복지요람으로 자리잡고 있는 판문동 상락원에 전천후 게이트볼장 건립사업을 추진, 오는 4월 완공한다.

진주시는 게이트볼 건립을 위해 총 5억원을 투입하며, 눈 비와 햇빛을 가릴 수 있는 기와 형태의 지붕시설과 겨울철에 찬 바람을 막을 수 있는 벽체도 설치, 4계절 시설이용이 가능하도록 건립된다. 특히 가로 20m, 세로 30m 크기의 게이트볼 장에는 인조잔디를 깔고 조명시설까지 갖춰 야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게이트볼장은 비가 오거나 바람이 심하게 불면 이용할 수 없어 불편을 겪었다.

전천후 게이트볼장은 진주시 관내에서는 처음 건립되는 것으로 시는 이용 노인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확대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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