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급 12기 공동식, 우수급 승급

‘올 한해도 벨로드롬의 승부는 계속된다.’ 창원경륜공단은 올 한해동안 창원경륜의 경주 진행사항을 알리는 2006년 경주개최계획을 확정했다.

8일 창원경륜공단에 따르면 올 한해동안 50회차에 걸쳐 모두 151일간 경주를 개최할 예정이다.

창원경륜은 또 하루 15경주 이내에서 쌍승, 삼복승, 복승, 연승, 단승 등 5가지 승식으로 경주를 진행하되 경주당 구매 상한액은 종전과 같이 5만원으로 동결했다.

질주는 계속돼야 한다

창원경륜은 그러나 설날이 끼인 1월27~29일과 추석이 끼인 10월6~8일까지는 휴장키로 했다.

창원경륜의 경주 진행시간은 종전과 같이 매주 금, 토, 일요일 오전 11시40분부터 첫 경주 발매를 시작해 낮12시에 첫 경주를 벌이고 마지막 경주는 오후 6시30분에 개최키로 했다.

서울과의 교차투표는 2월 첫째 주(2월3-5일)는 창원경주를 수도권 16개 장외지점에 송출하고, 2월17일 광명 돔경륜장 개장 후의 교차투표 문제는 현재 협의 중이다.

한편 경륜훈련원 12기 출신의 ‘떠오르는 별’ 선발급 공동식은 8일 열린 창원경주에서 1위를 차지, 우수급으로 특별 승급했다.

공동식은 이날 열린 창원 제5경주 선발급 결승에서 김재웅의 마크를 지키다 마지막 3코너 부근에서 전력 스퍼트해 1위로 골인했다.

이날 우승으로 공동식은 최근 열린 6경주에서 연속 1위로 골인, 우수급 선수들과 승부를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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