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매출세가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서도 지난 해 경륜공단은 모두 547억원의 지방세를 납부했다.
1일 경륜공단에 따르면 창원경륜공단은 지난 2005년 한 해 동안 51회, 총 152일간의 경주를 펼쳐 총 404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올 해에는 잠실경륜장을 비롯한 장외지점과 교차투표 1678억, 부산경륜장과 교차투표 161억 등을 포함해 역외 자금 유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실적에 따라 경륜공단은 레저세 342억 4800만원과 지방교육세 205억 4900만 원 등 총 547억 9700만원의 지방세를 경남도에 납부했다.
또 개장 5년을 넘어선 경륜장은 지난 해 모두 56만 2000여명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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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부에서 스포츠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