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260억원…고객도 예상 수치 훌쩍 넘어

부산경남경마공원이 경남과 부산에 납부하는 지방세가 260억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장 3개월 경과 후인 12월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양 시·도에 납부하는 지방세가 모두 260억원이 넘는다고 밝혔다. 또 경마공원측이 예상했던 금, 토, 일 인원도 당초 7700여명에서 1만 3000여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어린이놀이터와 인라인스케이트장, 정원 등의 다양한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열악한 교통 인프라를 극복했다고 공단은 밝혔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5년간 700억에 달하는 자금을 추가 투입하여 무료관광열차, 헬스장, 실내 수영장등의 시설이 순차적으로 들어서게 되면 명실상부한 서부산, 경남권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공단은 보고 있다.

○…올 해 최고 조교사는 장세한 - 금년도 최고 조교사의 영예는 17조 장세한 조교사에게로 돌아갔다. KRA 부산경남경마공원에는 지난 25일 포상위원회를 열고 모두 7개 부문에서의 포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포상은 올 해 모의경마부터의 성적을 기준으로 수득상금, 다승, 승률, 복승률, 출주횟수, 제재내역 등에 가중치를 부여하고 각 부문별 5순위 자까지를 선정 후보로 올려 7명의 포상위원들이 심의를 열어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최우수 조교사에 장세한 조교사가, 최우수 기수에는 조찬훈 기수가, 2005년 신인 기수상과 페어플레이 기수상은 김어수 기수와 한상규 기수에게 각각 돌아갔고 최우수 관리조는 김상석 조교사가 이끄는 8조 마방이, 우수 관리조와 장려 관리조에는 각각 17조(장세한 조교사)와 2조(강형곤 조교사)가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내년 1월 13일 4경주가 끝난 후 시행될 예정이다.

○…내년 여름엔 야간경마 시행 - 내년에는 총 8개의 대상경주가 열리게 되며, 7·8월 혹서기에는 모두 4일간의 야간경마가 시행된다. 또 내년에도 매주 금요일 주 1회 경마가 시행되는데 52주중 혹서기, 연말 휴장기 및 설 연휴와 추석 연휴 기간 등 4주간을 제외한 48일간의 경마가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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