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시행 연합학력평가 188점 이상



지난달 30일 전국 시.도교육청별로 치러진 연합 학력진단평가에서 고3 수험생들이 188점 이상을 받았다면 일단 부산.경남권 4년제 대학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입시전문기관인 부산학원은 30일 지난해 입시 및 수험생 지원성향, 복수지원.학부제 변수 등을 고려한 결과 인문계는 188점, 자연계는 190점 이상이면 4년제 대학 지원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부산학원의 분석에서 인문계의 경우 382점 이상이면 서울대 지원이 가능하며 고려대.연세대 상위권 학과 지원가능 점수대는 376점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경남지역 4년제 대학 지원 점수대를 △진주교대(여자) 346점 △경상대 영어교육 339점 △경상대 국어교육, 진주교대(남자) 333점 △창원대 특수교육 318점 △경남대 영어교육 307점 등으로 제시했다.
또 자연계는 385점 이상이어야 서울지역 의학계열 등 최상위권 학과에 지원할 수 있으며, 도내의 경우 △인제대 의예 366점 △경상대 의예 365점 △경상대 수학교육 342점 △인제대.경상대 간호, 경남대 수학교육, 창원대 컴퓨터.정보통신공학군 313점 등으로 지원점수를 예상했다.
부산학원 차상로 실장은 “실제 수능에서 모의고사보다 10~30점 이상 얻는 수험생들이 상당수 있으므로 앞으로 노력에 따라 점수대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수능시험을 5개월 앞둔 시점에서 자신의 위치를 가늠해 보면서 분발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