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한국마사회)는 경주 경험이 적은 수습기수의 경주 출전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수습기수 ‘부담중량 감량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선된 ‘부담중량 감량제도’의 특징은 데뷔이후 10승 달성을 보다 용이하게 만들어준 점이다.

즉 20승 달성까지 최대 3kg의 감량혜택을 주던 것을 10승 미만까지 1kg이 추가된 4kg까지 감량토록 해줌으로써 견습기수의 우승 확률을 대폭 높였다.

이에 따라 수습기수가 20승을 달성하기 까지 평균 2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점이 해소되고 자연스럽게 정식 기수 요건인 39승까지의 달성 기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수습기수들의 기량향상 촉진 및 수습기간의 장기화를 방지하기 위해 감량 적용기간을 5년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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