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마 ‘남도최강’ 최강

부산경남경마공원 최고마의 영예는 ‘남도최강’에게 돌아갔다. 총상금 2억원, 우승상금 1억1000만원을 놓고 한국경주마 경매사상 최고가(1억2000만원)를 기록한 ‘골딩’과 경마공원 개장기념 대상경주를 석권한 바 있는 ‘시선제압’ 등 최고 준족 11두가 겨룬 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마에서 구영준 기수가 기승한 ‘남도최강’이 정상을 차지했다.

   
남도최강은 4코너까지 후미그룹에서 힘을 안배하며 기회를 엿보다 결승선을 200m 남겨놓고 눈부신 추입력을 보이며 앞서가던 시선제압과 위닝 뷰티 등을 따돌리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남도최강은 2착으로 들어온 시선제압과 함께 쌍승식 110.2배 복승식 40.6배의 두둑한 배당을 경마 팬들에게 안겨주었다. 한편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이날 추첨을 통해 PDP TV, 노트북컴퓨터, 김치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을 경마 팬들에게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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