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드롬 스타 팬들 곁으로
이날 경륜장을 찾은 한 고객은 “평소 경륜을 즐기는 편이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허심탄회하게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눠본 것은 처음”이라며 앞으로 이런 행사가 자주 열리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다른 고객은 “단순히 자료를 통해서만 경주권을 구매하다 선수들에게 경주에 출전하는 마음자세나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경주 상황 등을 물어보고 경륜에는 여러 가지 변수가 작용하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선수와 경륜 팬들은 이날 함께 운동 경기와 다양한 게임 등을 즐기며 거리감을 좁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앞으로 공단 측은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고객들에게 경주를 이해하는 기회를 늘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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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부에서 스포츠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