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미래첨단산업 육성 전문인력 양상 등 지원


김대중 대통령은 30일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 등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5대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이의 실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경제단체장과 주한 외국인 경제단체 대표, 연구기관장과 국민경제 자문위원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경쟁력 강화회의를 열어 “무한경쟁에서 이겨내고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총체적인 우리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이 제시한 5대 과제는 △상시개혁체제에 의한 4대부문 개혁의 지속적추진 △IT(정보산업) BT(생물산업) NT(나노산업) ET(환경산업)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 △전통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지식집약화 △지식기반사회에 부합되는 전문인력 양성 △경영성과 공정배분의 새로운 노사문화의 확립이다.
또 김 대통령은 “새로운 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면서 “미래 첨단산업의 연구와 기술 분야에서 세계 일류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인력을 양성하고 관련산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변화하는 시기에는 중산층과 서민층의 어려움이 크다”고 지적하고 “빈부격차를 그대로 두면 사회가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없는 만큼 사회적 약자를 고려하고 빈부격차가 줄어들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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