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완공 예정…마무리 공사 한창

지난 2월 공사가 중단됐던 봉암갯벌 생태학습장이 준공(12월 19일)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14일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봉암갯벌 생태학습장은 당초 지난해 10월 착공해 올 2월 준공 예정이었지만, 지하관찰시설 설치 중에 시설물 일부가 떠올라 지난 2월 공사를 중단한 뒤 해양수산부로부터 지하관찰시설 매설에 필요한 예산 1억원을 배정받아 설계 변경을 거쳐 지난 10월 공사를 재개했다.

▲ 조감도
새로 설치되는 시설물은 생태학습관 1동·탐조용 목도·지하관찰시설 등이다.

마산해양청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갯벌생태학습장의 다양한 체험공간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케하여 마산만 갯벌보전과 생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내년부터는 생태학습장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시민환경단체 또는 해양교육단체 등에 시설을 위탁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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