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사총회 개최 맞춰 환경도시 위상 제고”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뉴 환경비전을 담은 환경분야 로드 맵이 이달 말 최종 확정된다.

환경분야 로드 맵은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20년간 새로운 환경비전을 담아 사회복지, 산업, 문화, 관광, 농림어업 등 타 분야 로드 맵 지역발전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환경올림픽이라 불리는 람사총회가 2008년 경남에서 개최하게 된 시점에서 경남도가 국제적인 환경도시로서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더 한층 높이는 데 가치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자연 생태계, 수자원, 자연경관, 도서·연안환경 등의 보전 및 적정 이용을 유도하고 환경현황 및 환경·문화자원의 분포 등을 고려, 권역별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을 작성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환경과 경제의 상생을 도모하게 된다.

또 인구분포, 산업구조 및 토지이용, 환경오염배출 시설 등의 환경부하 요인을 분석하고 대기환경, 수질오염, 폐기물, 토양환경, 녹색 산림자원, 해양수질, 유해화학물질 등 체계적ㆍ통합적 관리측면에서 현황 및 문제점, 여건변화 및 전망, 정책과제 등을 제시해 친환경적 관리를 더욱 강화하게 된다.

이와 함께 환경행정체계의 정비 방안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주민참여를 통한 환경 거버넌스 체계를 수립. 강화해 민·관이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를 이루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경남도 환경 로드 맵은 앞으로 전문가, 도민 등 350명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