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자재·작목반 육성 등 농가에 2억7000만원 보조

농협 고성군지부(지부장 김종민)가 올해 우수작목반 등 지역자율사업에 대한 지원사업을 펼쳐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성군지부는 2억7000여만원으로 소득작목 입식자금으로 새고성농협 관내 농업인 42농가에 대해 엄나무 2만1000그루, 131농가에 두릅나무 16만2000그루를 공급하기 위해 3200만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또 동부농협 지역농업인 120농가 66ha에 친환경 고품질 기능성 쌀 생산을 위해 3000만원의 영농자재를 지원했으며, 미맥위주 영농에서 채소류 재배단지로 변화되고 있는 고성읍 월평리 지역에 유통기반 시설확충을 위해 고성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금치 집하장시설(160평) 지원자금으로 2800만원을 지원했다.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확보와 농협의 판매사업 기능 활성화를 위한 공동선별 작목반 육성과 포장재 지원사업에 5800만원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고성군 지부는 군청과의 협력사업으로 농촌 노령화 및 부녀화로 인한 농촌일손 부족해소를 위해 3000여 농가에 수도용 육묘상토 구입비 6000만원을 지원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조기정착을 위해 가입농가 자부담 금액중 20%를 보조하여 농가소득 향상과 산지유통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농협은 매년 지역농업의 당면과제를 선정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농업개발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내년에도 농산물 산지유통사업 활성화를 위해 우수작목반 지원, 공동선별 작목반 확대, 산지유통시설 설치 지원, 친환경농업 육성 등 지역농업 개발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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