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와 제주대학교가 25일 교육과 연구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학술 교류 협정을 맺었다.

   
해사 권영준(중장) 교장과 제주대 고충석 총장은 이날 해사 충무관에서 생도 및 학생 상호방문, 교수 교류,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개최, 학술자료 및 정보 교환 등을 담은 학술교류 협정에 서명했다.

협정서 서명 후 권 교장과 고 총장은 해사 박물관과 거북선을 견학하고 해사 생도들의 패기 있는 충무의식을 참관했다.

해사는 교육제도 개선과 사관생도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난 1997년부터 민간 대학, 공공기관 등과 학술교류 협정을 맺어왔다. 지금까지 서울대, 국회도서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해양대, 서강대 등 17개 기관과 학문적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다.

한편 해사 교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아름다운 평화의 섬인 제주도에 위치해 동북아 시대를 열고 있는 제주대와 학술교류를 체결해 매우 기쁘다” 며 “학술교류를 통해 우수하고 훌륭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하며 해사와 제주대의 돈독한 우의와 교류가 활발하게 지속 되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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