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아이도민닷컴>을 찾은 누리꾼들은 15일치 ‘경남 준혁신도시 수용할 수 없다’를 가장 많이 읽었다.

경남도가 내민 ‘준혁신’카드에 대해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경남도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공공기관)개별이전 내용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는 기사의 내용. 혁신도시 관련 기사들은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걸려있기 때문에 오르는 족족 그 주의 ‘베스트 5’다.

뒤를 이어 ‘객원기자의 힘’을 오롯이 드러낸 ‘오빠! 정말 미안해 사연의 여주인공을 만나다’가 마우스 잡은 누리꾼들의 손길을 바쁘게 했다.

지난 6일과 8일 기사가 오른 이후 누리꾼들은‘티저 광고’라는 말부터 ‘자작극’이라는 의혹의 눈길을 보냈는데, 이에 기사를 올렸던 임봉규 씨가 벽보의 주인공을, 그것도 벽보 작업(?)중인 현장에서 만났던 것. 말 그대로 ‘결자해지’.

3위부터 5위까지는 부동산 기사들이 싹쓸이했다.

이 가운데 18일치 ‘쏟아지는 아파트…살 주인이 없다’가 가장 많이 읽혔다. 8·31 부동산 대책이 나온 이후 마산과 진해지역 아파트 분양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간의 사정들을 짚고 있다.

간만에 스포츠 기사가 6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최홍만, 1년도 안돼 연봉 20억!’기사인데, 씨름판을 떠나 K-1에 진출한 최홍만 선수가 여태껏 얼마나 돈을 벌었는가를 비교분석(?)해 궁금했던 이들이 많이 열어 본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15일치 ‘인구 15만 진해, 대형 유통업체 각축장 되나’와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독극물이 든 음식을 9살 난 딸에게 먹여 숨지도록 한 3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는 ‘보험금 노려 딸 살해 엽기 어머니 구속’기사 등도 조회수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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