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행(55) 교정감이 5일 취임식을 갖고 신임 마산교도소장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황 소장은 이날 “지역 주민들에게 내부를 공개해 재소자와 주민들이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인권 존중을 바탕으로 자율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최대한 보장하겠다”며 “개방과 자율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교정 행정을 만들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또 마약사범에 대해서는 마약 상담 전문가와 종교인 등을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두 번 다시 마약에 손대지 않도록 힘쓸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황 소장은 지난해 수원교도소장으로 있으면서 교통사범에 대한 전문 교육을 개발·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10월에는 교통안전대상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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